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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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황재균, 본인이 만족했을 때 콜업"

기사입력 2016.05.17 17:57 / 기사수정 2016.05.17 18:0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본인이 만족했을 때 올린다."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롯데는 SK와의 첫 3연전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바 있다.

황재균은 지난달 2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자신의 친 파울 타구에 좌측 엄지발가락이 맞았고,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와 1군 엔트로에서 말소됐다. 그로부터 18일이 지난 오늘 황재균은 고양에서 열린 2군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1홈런)을 기록하며 복귀를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조원우 감독은 황재균의 복귀에 대해 조심스러웠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내일 경기까지 하는 것을 보겠다"라며 "어설프게 올리는 것보다 본인이 (몸상태에 대해) 만족했을 때 콜업을 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롯데는 올 시즌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승택, 문규현, 홍성민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조 감독은 "꾸준히 부상자가 팀에서 나오고 있다"라며 "다른 팀에 비해 많은 편이다"라고 걱정했다. 롯데는 지난주 투타 조화를 앞세워 3승 2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순위 다툼의 중심에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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