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NBA 올스타 출신 조쉬 하워드가 KBL 트라이아웃에 참가 지원을 했다.
KBL은 '2016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7월 18일~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개최참가 신청 집계 결과, 11일 현재 134명이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 선수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하워드다. 2003년 NBA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데뷔한 하워드는 2004 NBA 올 루키 세컨드 팀에 선정되었고 2007년 NBA 올스타로 선발되었으며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재학 시절 NCAA 올 아메리칸에 선정된 경력의 소유자다.
이 밖에 NBA 출신 선수들로는 토론토 랩터스에서 뛰며 2008 NBA 올 루키 세컨드 팀에 선정된 자마리오 문, 뉴저지 네츠와 휴스턴 로케츠에서 활약한 테렌스 윌리엄스, 전체 9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에 지명된 패트릭 오브라이언트 등 14명의 NBA 출신 선수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그리스 리그 올스타에 두 차례 선정된 제레미아 메시와 레바논 국가대표이자 2012 중국리그(CBA) 리바운드 왕을 차지한 자이드 압바스도 눈길을 끈다.
KBL은 오는 17일 2016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접수를 마감하며 이후, 구단의 검토를 거쳐 초청 선수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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