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가 미국 매체가 선정한 올스타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는 30일(이하 한국시각) 4월 한 달간 활약을 기반으로 포지션별 올스타를 선정했다.
이 중 박병호는 지명타자 부문에 선정됐다. 박병호는 30일 현재 15경기 나와 타율 2할6리 5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SI는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하는 40살 데이비드 오티스(보스턴)에게는 미안하지만, 한국에서 새로온 박병호가 한쪽으로 치우친 성적(장타)에도 동의를 얻었다"며 "KBO리그에서 지난 두 시즌 동안 105 홈런을 친 그는 미국에서의 활약에 물음표가 붙었지만, 지금까지는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수 자리에서는 제러드 살탈라마치아(디트로이트)가 이름을 올렸고, 1루수는 조 마우어(미네소타)가 선정됐다. 또한 2루수는 닐 워커(메츠), 알레디미스 디아스(세인트루이스), 3루수는 매니 마차도(볼티모어)가 뽑혔다.
외야수 자리는 콜비 라스무스(휴스턴), 덱스터 파울러(컵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가 채웠다.
투수 부문에서는 우완 투수는 노아 신더가드(메츠)가 좌완투수는 호세 퀸타나(화이트삭스)와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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