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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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덕후의 세계는 언제나 경이롭다

기사입력 2016.04.29 09:1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덕후'들의 세계는 언제나 경이롭다.

28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는 전국의 모든 시장을 꿰뚫고 있는 시장 덕후와 30년 간 무협지 1만 권을 독파한 무협지 덕후의 상상초월 덕력이 담겼다.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특성까지 파악한 살아있는 시장갤럽 시장 덕후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치킨과 꽈배기의 모양만 보고 시장을 맞추는 눈썰미를 발휘했다. 무협지 덕후는 특정 페이지만 보고 무협지 제목과 작가를 맞추는 능력으로 MC 이경규까지 무릎 꿇게 만들었다.

덕후맘을 자처하고 나선 패널 데프콘과 박나래의 지원사격도 능력자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정한 분야에 확고한 애정을 가진 능력자들은 보통 사람들이 몰랐던 정보를 알려주고 그들만의 꿀팁을 공유했다. 이는 쉽게 발견하지 못한 부분들을 캐치해내는 세심함과 한 가지만을 파고드는 집중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향수를 자극하는 시장의 풍경들, 무협지에 대한 추억도 세대가 아울러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로 작용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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