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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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블랙, 전승으로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 우승!

기사입력 2016.04.03 17:1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작년 10월, MVP 블랙은 TNL에게 슈퍼리그 결승을 패배하며 블리즈컨 현장에서 벌어지는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 출전권을 놓쳤다. 그러나 MVP 블랙은 복수의 칼날을 갈아 2016 슈퍼리그 시즌1 우승에 이어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 까지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벌어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프링 챔피언십' 결승에서 MVP 블랙은 EDG 게이밍을 3대 0으로 격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매경기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첫 경기에서는 MVP 블랙이 피말리는 접전 끝에 투석기의 힘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것. 준결승 마지막 세트와 마찬가지로 MVP 블랙은 하단 건물을 철거한 후 상단에서 교전을 이끌어내는 와중 투석기의 힘으로 핵을 파괴했다.

이어 벌어진 2세트에서는 '사인' 윤지훈의 누더기가 게임을 캐리했다. 윤지훈은 계속 상대 중요 영웅을 끌어들여 잡아낸 것. EDG는 중요 영웅이 계속 끊기며 힘을 쓰지 못했고, 결국 MVP 블랙이 2세트까지 가져오며 우승에 한 한 걸음만을 남겼다.

하늘 사원에서 벌어진 마지막 세트에서도 두 팀은 불꽃튀는 접전을 벌였다. MVP 블랙은 경기 내내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9레벨이 되자 하단에서 교전을 펼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20레벨을 찍은 후 우두머리와 함께 하부 공격로를 통해 상대 핵을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MVP 블랙은 15만 달러, 한화 약 1억 8천만 원을 상금으로 획득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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