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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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진입' 최지만, 시범경기 2호 홈런으로 자축

기사입력 2016.04.03 13:11 / 기사수정 2016.04.03 13:1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25인 로스터 진입이 확정적인 최지만(25,에인절스)이 시범경기 2호 홈런포를 날렸다.

최지만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8회말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출전 대기를 기다리던 최지만은 다저스 제이콥 레임의 156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이번 겨울 룰5 드래프트를 통해 에인절스로 이적한 최지만은 변수가 없다면 빅리그 진입이 확정적이다. 그간 마이너리그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냈던 그에게는 큰 기회다. 때문에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또 에인절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지만의 경쟁자들을 트리플A로 내려보내면서 최지만이 25인 로스터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을 보호하는 룰5 드래프트상 최지만이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으면, 에인절스 구단은 그를 방출해야한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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