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올림픽 동메달 신화 재현에 나서는 신태용호의 상대가 오는 4월 결정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축구 본선 조추첨이 오는 4월14일 밤 10시(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림픽 축구 본선은 8월3일부터 20일까지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벨루오리손치, 브라질리아, 살바도르, 마나우스 등 6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남자 축구는 조추첨을 통해 4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8강 토너먼트가 열린다. 12개팀이 참가하는 여자 축구도 같은날 조추첨이 열리며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펼쳐진다. 남녀 모두 시드배정과 같은 세부 진행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된 나라들은 다음과 같다.
<남자축구 지역예선 통과 15개국>
-. 개최국 : 브라질
-. 아시아 : 대한민국, 일본, 이라크
-. 아프리카 : 알제리 나이지리아, 남아공
-. 북중미 : 온두라스, 멕시코
-. 남미 : 아르헨티나
-. 유럽 : 덴마크, 독일, 포르투갈, 스웨덴
-. 오세아니아 : 피지
* 남미, 북중미 플레이오프(콜롬비아 vs 미국) 승자 진출
<여자축구 지역예선 통과 9개국>
-. 개최국 : 브라질
-. 아프리카 : 남아공, 짐바브웨
-. 북중미 : 캐나다, 미국
-. 남미 : 콜롬비아
-. 유럽 : 프랑스, 독일
-. 오세아니아 : 뉴질랜드
*아시아 : 대한민국 북한 일본 호주 중국 베트남 중 2개팀 본선 진출
*유럽 플레이오프 :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중 1팀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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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