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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의 개막전 선발 투수 예상…코리안 빅 리거 소속 구단은?

기사입력 2016.02.17 11:5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게릿 콜, 미네소타 트윈스는 어빈 산타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간) 2016 메이저리그 개막전 각 팀의 선발 투수를 예상했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선수로서는 큰 명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소속된 구단들의 개막전 선발 마운드에는 어떤 투수가 오르게 될까. 류현진의 소속팀인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에 MLB.com은 커쇼를 예상했다. 이 매체는 "잭 그레인키가 로스엔젤레스를 떠난 상황이라 쉽게 예상을 할 수 있다며, 커쇼가 올 시즌 개막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면 6년 연속이다"라고 말했다.

강정호의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개막전 예상 선발 투수는 게릿 콜이었다. MLB.com은 이에 대해 "콜은 명백하게 피츠버그의 에이스 투수다"라며 "만약 그가 등판을 하게 된다면 개인 통산 첫 번째가 된다. 지난 두 시즌 피츠버그의 개막전 선발 투수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였다"고 이야기했다.

MLB.com은 박병호의 소속팀 미네소트 트윈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를 경쟁 구도로 바라봤다. MLB.com은 유력한 후보로 어빈 산타라를 언급했지만, "작년 평균자책점 4.40, 피홈런 29개를 기록한 산타나는 위기 상황이다"라며 필 휴즈와 카일 깁슨을 그의 경쟁자로 꼽았다.

한편 MLB.com은 김현수의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개막전 예상 선발 투수에는 크리스 틸먼,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콜 해멀스, 오승환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아담 웨인라이트, 이대호의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는 펠릭스 에르난데스, 최지만의 소속팀 LA 에인절스는 가렛 리처즈를 유력한 개막전 선발 투수로 선정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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