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과거 ‘이터널 클래시’에서 일베 용어 사건으로 몸살을 앓은 네시삼십삼분이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재발 방지 및 검증 시스템 개발 후 이를 통해 게임업계 전체가 함께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네시삼십삼분은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16 4:33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퍼블리싱 개념을 강화한 ‘4:33 유나이티드’ 및 올해 출시 예정인 18개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진행된 질답 시간에서 네시삼십삼분의 소태환 공동대표는 “이터널 클래시에서 발생한 일베 용어 사건에서 게임 업계가 얼마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다시 한 번 그 위험성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태환 대표는 “장기적으로 게임 QA를 강화하기 위한 검증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검증 시스템이 완성되면 이를 공개하여 업계 전체가 이런 위험에 대해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발 방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비슷한 사건 발생시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업계 전체가 이런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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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