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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키나와행 39명 확정…김태균-이용규-정근우 제외

기사입력 2016.02.12 14:0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 멤버를 추렸다.

한화는 오는 13일 오키나와 이동해 내달 3일까지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고치에서는 기본기 위주로 훈련을 진행했다고 하면 오키나와에서는 KBO팀과 일본팀과 연습경기를 펼치면서 실전 위주로 캠프를 진행 예정이다.

김성근 감독은 2차 캠프를 떠나기 오키나와 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명단을 발표했다. 고치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는 최대 55명이 참가한 반면 오키나와 전지훈련 명단에는 39명만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길을 가는 부분은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 등 주축선수들이 빠졌다는 것이다. 김태균은 감기 몸살, 정근우는 왼쪽 무릎 통증, 이용규는 우측 슬관절 타박상 부상이 있다. 한화 관계자는 "세 선수들은 현재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며 고치에서 훈련하면서 몸상태가 준비되면 오키나와로 합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포함된 선수로는 신인 투수 김재영과 외야수 강상원이 있다. 

◆ 오키나와 캠프 참가자 명단

감독- 김성근

코치(10명)- 김광수, 김재현, 권영호, 이상군, 김정준, 박영태, 윤재국, 바바, 오키, 고바야시

트레이너(5명)- 강성인, 홍남일, 박재희, 김회성, 조청희 

투수(19명)- 박정진, 송신영, 이재우, 배영수, 심수창, 권혁, 송은범, 안영명, 윤규진, 정우람, 송창식, 로저스, 송창현, 장민재, 이태양, 김용주, 김민우, 김범수, 김재영

포수(4명)- 조인성, 차일목, 허도환, 이준수

내야수(8명)- 권용관, 로사리오, 신성현, 이창열, 주현상, 강경학, 윤승열, 박한결

외야수(8명)- 김경언, 장민석, 정현석, 이성열, 최진행, 김원석, 장운호, 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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