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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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프리뷰] '반등을 노려라' 도로공사-KGC인삼공사

기사입력 2016.01.28 10:56 / 기사수정 2016.01.28 10:5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가 반등을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가 28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도로공사는 9승 12패 승점 27점으로 5위에 있고, KGC인삼공사는 3승 18패 승점 11점으로 6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 모두 반등이 필요한 상태다. 도로공사는 지난 24일 GS칼텍스와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시크라를 비롯해 황민경, 정대영, 김미연이 두자릿수 골고루 공격에 가담하면서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상대 블로킹에 막히면서 공격 성공률이 35.46%에 그쳤다. 특히 1세트를 25-14로 가볍게 잡았지만 이후 세 세트를 모두 내주면서 무너졌다. 박종익 감독도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KGC인삼공사는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거뒀지만 지난 21일 IBK기업은행에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헤일리가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이를 도와줄 국내 선수의 활약이 아쉽다. 지난 GS칼텍스전 승리 당시에 헤일리는 공격점유율 56.91%에 43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IBK기업은행전에서는 공격성공률이 22%대에 머물면서 13득점에 그쳤다. 결국 이날 승리를 위해서는 헤일리 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들의 분전이 요구된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3승 1패 도로공사가 3승 1패로 우위에 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도 2라운드와 3라운드를 모두 풀세트 접전을 끌고갈 정도로 저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중 3라운드는 승리로 장식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얼마나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냐에 따라서 이날 경기의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2015-16 정규시즌 상대전적

1R) 2015-11-18 도로공사 3-0 KGC인삼공사(대전)
2R) 2015-11-29 도로공사 3-2 KGC인삼공사(대전) 
3R) 2015-12-22 도로공사 2-3 KGC인삼공사(김천) 
4R) 2016-01-01 도로공사 3-1 KGC인삼공사(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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