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4:14
스포츠

[KBL 프리뷰] '선두 탈환 도전' 모비스 vs '연패 탈출 도전' 전자랜드

기사입력 2016.01.27 08:37 / 기사수정 2016.01.27 08:3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유재학 감독이 우려했던 때가 지금 이 시기일지도 모른다. 울산 모비스가 선두 재탈환에 도전한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제 5라운드도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순위 싸움을 위한 최대 반환점이 돌아왔다.

모비스는 지난 3시즌에 비해 올 시즌은 냉정히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하지만 모비스는 모비스였다. 중위권 싸움이 혼전으로 치닫고, 오리온이 헤인즈의 부상 이후 휘청대는 사이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고 꽤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켰다. 챔피언의 내공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최근 모비스의 경기를 지켜보면, 우려했던 점들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캡틴' 양동근이 여전히 중심을 지키고 있으나 경기력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모비스는 최근 5경기에서 LG-KT-KCC-KGC-동부를 차례로 상대했다. LG를 간신히 꺾은 모비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인 KT전에서 1점차 석패를 당하며 오히려 힘이 풀렸다. 이후 KCC를 꺾었지만, 또다시 연장 승부 끝에 KGC에 덜미가 잡혔고 동부에게마저 패하면서 5경기서 2승 3패에 그쳤다. 

대체 자원이 충분치 않은 모비스로서는 지친 선수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올스타 휴식기가 절실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는 사이 오리온은 되려 탄력을 받았다. 잭슨과 존슨 듀오를 앞세워 헤인즈가 없이도 팀이 안정을 찾았다. 최근 상승세인 오리온에 밀린 모비스는 단독 1위도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다시 선두 탈환을 위해서는 최하위 전자랜드를 꺾어야 한다.

전자랜드 역시 최하위 탈출이 목표다. 줄곧 10위에 머물러있는 전자랜드는 현재 9위 창원 LG와 2경기 차다. LG-KT-KCC-KGC-동부를 차례로 상대했다. LG를 간신히 꺾은 모비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인 KT전에서 1점차 석패를 당하며 오히려 힘이 풀렸다. 이후 KCC를 꺾었지만, 또다시 연장 승부 끝에 KGC에 덜미가 잡혔고 동부에게마저 패하면서 5경기서 2승 3패에 그쳤다. 

대체 자원이 충분치 않은 모비스로서는 지친 선수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올스타 휴식기가 절실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는 사이 오리온은 되려 탄력을 받았다. 잭슨과 존슨 듀오를 앞세워 헤인즈가 없이도 팀이 안정을 찾았다. 최근 상승세인 오리온에 밀린 모비스는 단독 1위도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다시 선두 탈환을 위해서는 최하위 전자랜드를 꺾어야 한다.

전자랜드 역시 최하위 탈출이 목표다. 줄곧 10위에 머물러있는 전자랜드는 현재 9위 창원 LG와 2경기 차다. 물론 아직까지 이렇다 할 희망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로, 동부, KT를 꺾었지만 최근 오리온과 LG에 덜미가 잡히며 2연패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하위권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LG전에서는 포웰-콘리-정효근-김지완이 활약했으나 너무 많은 실점을 내주면서 허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상대 전적 역시 전자랜드가 불리하다. 모비스와 전자랜드는 4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그중 모비스가 2~4라운드 3승을 챙겼다. 

NYR@xportsnews.com/사진 ⓒ KBL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