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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바르셀로나 후베닐A 데뷔전서 부상

기사입력 2016.01.11 06:52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의 유망주 백승호(19)가 징계 해지 후 바르셀로나 후베닐A(유스팀)의 데뷔전을 치렀지만,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백승호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후베닐A리그 CD에브로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후반 16분 교체됐다. 바르셀로나는 0-1로 졌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의 공식 트위터는 "백승호는 가벼운 발목 염좌"라고 전했다. 백승호는 2010년 2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후 '18세 이하의 선수는 부모 등 보호자 없이 해외 리그에서 혼자 진출해 뛸 수 없다'는 FIFA(국제축구연맹)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식경기 출장정지, 공식훈련 참가금지 등의 징계를 받아왔다. 백승호는 이번 달에 18세 생일이 지나면서 징계가 풀렸다.

kyong@xportsnews.com /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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