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삼성화재의 임도헌 감독이 팀 패배에 아쉬움을 전했다.
삼성화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 (21-25, 14-25, 23-25)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진 삼성화재(14승 8패 승점 38점)는 현대캐피탈(13승 8패 승점 40점)에 3위 자리를 넘겨줬다.
이날 삼성화재는 김명진이 12득점 지태환이 10득점을 올렸지만 전체적으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여기에 현대캐피탈의 높은 블로킹 벽에 가로막혔고, 블로킹으로만 11실점을 했다. 결국 삼성화재는 이날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다.
경기를 마친 뒤 임도헌 감독은 "초반에 좋은 흐름을 가지고 갔어야 했는데 넘겨줬고, 보이지 않은 범실이 많이 나와서 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로저가 3경기를 1승 2패로 마감했다. 임도헌 감독은 "결정력에서 부족했다. 상대의 강한 서브에 2단 공격 등 결정을 냈어야 했는데 부족했던 것 같다. 보이지 않은 범실을 줄이는 것이 관건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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