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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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추일승 감독 "새해 첫 경기라 필승의 각오로 나왔다"

기사입력 2016.01.02 16:37 / 기사수정 2016.01.02 16:5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 박진태 기자] 오리온이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즈는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06-78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오리온의 106득점은 지난 1라운드 동부전에서 기록한 100득점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세 자릿수 득점이었다.

경기를 마치고 추일승 감독은 "새해 첫 경기고 이전 상대 맞대결에서 좋지 않아 필승의 각오로 나왔다"며 "초반 경기가 잘 풀려 쉽게 이길 수 있었다. 또한 상대 주축 선수인 찰스 로드의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은 것도 대승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오늘 경기 점수를 주자면 70~80점 정도다"라며 "무엇보다 조 잭슨이 한국 농구에 적응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추 감독은 "지난 경기 존슨의 몸상태가 좋지 못했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기대할 수 있는 경기가 된 것 같다. 또한 외국인 선수 간의 소통이 좋다. 아무래도 고향 선후배 사이라서 그런 것 같다. 존슨은 한국에서 여러해 시즌을 치뤘다. 잭슨에게 노하루를 전수해주고 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KBL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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