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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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손' 나바스 "팬들은 곧 레알을 자랑스러워 할 것"

기사입력 2015.12.26 18: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28)가 팬들의 지지를 다시 얻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바스는 올 시즌 불안한 레알 마드리드를 상위권으로 이끄는 주역 중 하나다. 이케르 카시야스가 FC포르투로 떠나고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유나이티드) 영입이 무산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가 된 나바스는 우려와 달리 리그 14경기서 6골만 허용하는 눈부신 선방을 펼치고 있다. 

연말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나바스 골키퍼는 구단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팀에 대한 기대가 분명하다. 가능한 많은 승리를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성적 부진에 대한 비판을 듣고 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경질 위기에 놓여있고 팬들도 경기마다 응원 대신 야유를 보낸다. 홈경기 관중도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줄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하지만 나바스는 상황을 바꿀 힘을 과시했다. 그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을 충분히 알고 있다.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기에 시즌 마지막에는 분명히 팬들이 우리를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올해 마지막 경기도 승리를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팬들과 팀이 다시 끈끈해져 한층 더 강해지길 바란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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