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최홍만(35)이 재기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홍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27에서 중국의 루오췐차오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치러진 공개 개체 자리에서 최홍만은 151.1kg으로 계량을 마쳤다.
최근 사기 혐의로 구설에 올랐던 최홍만은 이번 경기를 통해 재기를 다짐한 상황이다. 지난 11월 사기 혐의에 대한 사과 기자회견에서 최홍만은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서 일이 잘 마무리 됐다. 앞으로 경기에 나갈 수 있게 기회를 준다면 운동으로 보답하겠다. 그게 내 길이다"라며 "진심으로 죄송하고, 앞으로 이런 일 절대 없도록 하겠다. 앞으로 운동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경기를 앞둔 최홍만은 "중국에서 환대해줘서 감사하다. 도착한 어제 좋은 기운을 받았다.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홍만의 맞대결 상대는 중국인 선수 루오췐차오(19)다.
한편 로드 FC 27은 슈퍼액션을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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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