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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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4개' 임동섭 "감독, 코치님이 믿어줘 자신감 ↑"

기사입력 2015.12.20 20:27 / 기사수정 2015.12.20 20:2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희찬 기자] "감독님과 코치님 모두 나를 믿어주시니 머뭇거림이 없어졌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프로농구 정규시즌 4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95-79로 승리했다.

이날 임동섭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1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승부처에서 연달아 터진 임동섭의 3점은 삼성의 시즌 첫 5연승의 원동력이었다.

임동섭은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았다. 모비스까지 꺾었고, 이후 들떠서 방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도 초반부터 팀원 전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수비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활짝 웃었다.

역시 자신감이었다. 임동섭은 "감독님과 코치님 모두 나를 믿어준다. 그래서 머뭇거림 없이 자신 있게 던졌다. 코치님들과 평소 상황을 설정해 외곽 슛을 연습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스승들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리카르도 라틀리프, 김준일, 에릭 와이즈로 이어지는 강력한 골밑에 임동섭의 외곽포까지 가세한 삼성은 다양한 공격 루트로 한결 더 강해졌다. 삼성은 이 기세를 몰아 23일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잠실실내, 김한준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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