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홍명보(46)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항저우 그린타운 감독을 맡게 됐다. 홍명보 장학재단이 17일 밝힌 바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17년 12월31일까지 총 2년간이다.
홍 감독은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직후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1년 반 만에 지도자로 복귀한다. 홍 감독은 지금까지 한국의 각급 대표팀 감독을 맡은 적은 있지만, 프로팀 감독으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홍 감독은 항저우가 유스 시스템을 잘 갖춘 팀이라는 점에 마음이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27일 열리는 홍명보 자선축구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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