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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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근절' 이대호 "강속구? 수비? 모두 자신있다"

기사입력 2015.12.07 12:5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나유리 기자] "저는 수비도 자신 있습니다." 우려를 모두 씻는 강한 자신감이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이대호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올해 한국인 최초 재팬시리즈 MVP를 수상한 후 프리미어12 국가국가대표로서 우승을 이끈 이대호는 국내에서 짧은 휴식 및 자선 행사를 소화했다. 

KBO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룬 이대호는 이제 더 큰 무대인 메이저리그로 나선다. 미국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이대호의 얼굴에는 강한 자신감과 여유가 묻어났다. 

실제로 현지 적응이나 수비 문제를 두고 우려하는 의견도 모두 불식시켰다. 이대호는 "나는 강속구 대처가 단점이 아니다. 빠른공에도 자신이 있다. 미국은 힘과 힘으로 맞붙는 경우가 많아 거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방망이만큼은 자신이 있다"며 강하게 어필했다.

수비 문제에 대해서도 확고했다. 이대호는 "수비 포지션에 대한 우려는 없다. 나는 수비도 자신이 있다. 미국에서 어떻게 판단하는지는 직접 가서 들으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대호는 미국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오는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대호는 "그때 계약과 관련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YR@xportsnews.com/사진 ⓒ 인천공항, 권혁재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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