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유망주' 김시우(20,CJ오쇼핑)가 2015-1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2위까지 도약했다.
김시우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에 위치한 엘 카멜레온 골프장(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맹타를 몰아친 김시우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중이다. 2라운드가 매듭지어지고 있는 오전 6시 25분 현재 선두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에 2타 모자란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날 2개 홀을 남겨 놓고 일몰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김시우는 현지시각 아침 남은 1라운드를 파로 막았다.
몸이 풀려서일까. 김시우는 이어 시작한 2라운드에서 날아다녔다. 9(파4)번홀까지 버디만 5개가 나왔다. 후반에 들어서 13(파5)번홀까지 버디 2개를 추가했다. 나머지 홀은 파로 막았다.
한편 현재 '톱10'에 위치한 선수 중 4명이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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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