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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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K-K-K' 이태양, 14일 멕시코전 깜짝 선발

기사입력 2015.11.13 19:10 / 기사수정 2015.11.13 19:1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타이베이(대만), 나유리 기자] 강렬한 데뷔전을 펼쳤던 이태양이 멕시코전 깜짝 선발로 결정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2015 WBSC 프리미어12 예선 B조 멕시코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도미니카, 베네수엘라를 차례로 꺾은 대표팀은 현재까지 2승 1패 전적을 기록 중이다.

멕시코전 선발 투수는 사이드암 이태양이다. 이로써 대표팀은 김광현-장원준-이대은-이태양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다.

당초 우규민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김인식 감독의 선택은 신예 이태양이었다. 이태양은 베네수엘라전 마지막 투수로 나서서 1이닝을 3탈삼진으로 끝냈다.

우규민은 개막 직전 서울에서 열렸던 쿠바와의 슈퍼시리즈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가, 구리엘의 타구에 손등을 맞아 부상을 입었었다. 피멍이 들고 통증이 남아있어 우려를 샀지만 엔트리 교체 없이 삿포로와 대만까지 선수단과 동행하며 꾸준히 컨디션을 체크했다.

우규민도 베네수엘라전에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경기 감각까지 확인했지만 이태양의 컨디션이 더 좋다고 판단된 것으로 보인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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