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10 06:28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2의 최신이자 마지막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이 공식 서비스 개시됐다.
10일 오전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이하 공허의 유산)이 플레이 가능해졌다. 공허의 유산은 지난 스타크래프트2의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과는 달리 공허의 유산만 있으면 플레이 가능한 '스탠드 얼론' 형식으로 발매됐다.
스타래프트2 공허의 유산은 프로토스의 이야기를 다룬 캠페인이 메인 콘텐츠다. 또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백미인 대전 콘텐츠와 더불어 공허의 유산에는 두 명이 한 진영을 플레이하는 '집정관 모드'가 추가됐다.
또한 공허의 유산에는 '협동전 임무'가 추가되어 래더 게임에 부담을 갖는 게이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페인이 끝난 후에도 추가로 발매될 '노바 미션팩'등으로 공허의 유산을 계속 살아있는 게임으로 만든다는 것이 블리자드의 계획.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밸런스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킴도 블리즈컨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허의 유산 출시 1년이나 2년 후 정도 새로운 유닛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히며 계속 공허의 유산에 주력할 것임을 알렸다.
9일 저녁 열린 공허의 유산 출시 기념 행사에서는 이윤열 결혼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코엑스 D홀에서 열린 공허의 유산 출시 기념 행사에서는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의 결혼식이 열린 가운데 2천 명이 넘는 하객 및 방문객이 이윤열의 결혼을 축복했다.
이윤열 결혼식 이후 공허의 유산 스토리 개발자인 제임스 워가 등장해 스토리 관련 질답을 진행했다. 이후 백동준과 송병구 대 문성원과 최지성의 공허의 유산 집정관 모드 게임과 이영호대 이제동의 공허의 유산 '리쌍록'이 진행됐다.
공허의 유산은 실물 패키지 뿐만 아니라 디지털 다운로드 형식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또한 미처 공허의 유산 한정 소장판을 구매하지 못한 구매자를 위해 소장판 인게임 아이템을 포함한 '디지털 딜럭스'라는 제품도 판매한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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