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삼산, 박진태 기자] "인천은 나의 고향"
전주 KCC 이지스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인천 전자랜드 앨리펀츠와의 맞대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87-80 승리를 거두며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KCC의 주포 안드레 에밋은 26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리카르도 포웰은 1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친정팀의 비수를 꽂았다. 또한 김효범은 3점슛을 7번 시도해 4번을 성공시키는 고감도의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 후 에밋은 "팀이 승리해서 기분이 좋았지만, 보완해야할 부분도 있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또한 고비 때마다 외곽슛을 성공시킨 김효범은 "감독님께서 지시하셨던 부분이 들어맞아 찬스가 유난히 많았던 것 같다"며 "포웰과 에밋이 잘해줘 외곽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인천에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 포웰은 "인천에서 전자랜드 팬들이 환호를 해줘 기분이 좋았다"며 "인천은 나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인천삼산,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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