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삼산, 박진태 기자] "집중력에서 전자랜드에 앞섰다"
전주 KCC 이지스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인천 전자랜드 앨리펀츠와의 맞대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87-80 승리를 거두며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KCC의 주포 안드레 에밋은 26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에 선봉장에 섰고, 고비 때마다 김효범이 3점슛을 꽂아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우리 팀이 전자랜드에 비해 집중력이 높아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4쿼터 위기 상황에서 잘 버텨 준 것도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총평했다.
하지만 그는 "3쿼터에서 보여준 공격력은 아쉬웠다"며 "지역 수비에서 하나하나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집중력을 발휘해 극복할 수 있다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추승균 감독은 "(전)태풍이와 (김)태술이를 비롯해 에밋이 빈곳을 잘 찾아주며 패스 플레이가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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