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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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시리즈] '1회부터 고의사구' 쿠바도 인정한 박병호의 존재감

기사입력 2015.11.04 18: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돔, 이종서 기자] 박병호(29,넥센)의 존재감에 쿠바 대표팀이 한 발 물러섰다.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2015 서울슈퍼시리즈' 쿠바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1회 2사 상황에서 김현수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출루에 성공했다. 타석에는 2년 연속 50홈런 고지를 돌파한 박병호가 들어섰다. 

'일발 장타'를 가지고 있는 박병호의 존재감에 요에니스 에라-요스바니 알라르콘 배터리는 1회부터 고의 4구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결국 박병호의 첫 번째 타석은 고의사구.

그러나 쿠바의 작전은 손아섭에 의해 무너졌다.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5번타자 손아섭은 에라의 공을 정확히 받아쳐 적시타를 기록했다. 결국 대표팀은 선취점을 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고척돔,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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