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합류' 올림픽대표팀, 中 친선대회 출전 명단 발표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나서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신태용 올림픽대표팀은 감독은 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나설 23인을 확정, 발표했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준비 중인 신태용호는 지난달 호주와 2연전을 통해 구축된 명단에 추가 6인을 포함해 준비 과정을 평가 받는다. 

지난달까지 A대표팀에 합류했던 권창훈이 이번달 소집부터 올림픽대표팀에 포함된 가운데 구성윤과 우주성, 홍정운, 최봉원, 여봉훈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 호주와 2연전을 끝내고 확인하지 못한 1인이 있다고 밝혔던 신 감독은 포르투갈 질 비센테서 뛰는 여봉훈을 최초 발탁하며 실험에 나선다. 

엔트리 확정된 23명의 대표선수들은 오는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돼 곧바로 대회가 열리는 중국 우한으로 떠난다. 

※ 중국 4개국 친선대회 출전 올림픽대표팀 최종명단

GK: 이창근(부산 아이파크), 김동준(연세대학교),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DF: 심상민(FC서울), 연제민(수원 삼성), 우주성(경남FC), 이슬찬(전남 드래곤즈), 정승현(울산 현대), 홍정운(명지대학교), 구현준(부산 아이파크), 최봉원(슬로반 리베레츠)

MF: 이영재(울산 현대), 권창훈(수원 삼성), 이찬동(광주FC), 유인수(광운대학교), 김민태(센다이), 지언학(알코르콘), 여봉훈(질 비센테), 최경록(상파울리), 류승우(레버쿠젠)

FW: 김현(제주 유나이티드), 황희찬(FC리퍼링), 박인혁(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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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