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사냥 앞둔 최진철 감독 "100% 노력한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일찌감치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은 최진철호가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에서 잉글랜드와 17세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인다.

앞서 브라질과 기니를 격파하면서 2연승을 달린 한국은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다. 조금은 부담을 덜고 나서는 3차전이지만 방심은 없다. 최진철 감독은 이번 경기에 플랜B로 나름대로의 준비를 통해 원하는 소득을 얻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감독은 "기존에 안 나왔던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할 것"이라면서 "선수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들도 다른 선수들 못지 않게 충분한 기량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팀 분위기상 16강전을 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아니다. 우리는 나름대로 준비한 부분들을 보여줄 것이다. 이기기 위해 100%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최진철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