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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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2] 김경문 감독 "더 홀가분하게 2차전 임하길"

기사입력 2015.10.19 15:5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나유리 기자] 1차전 패배에도 NC 더그아웃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NC 다이노스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18일) 열린 1차전에서 0-7로 완패했지만 NC 선수들은 분위기 회복에 나섰다.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포스트시즌은 분위기 때문에 긴장이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올해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생기면서 휴식일이 더 길어졌다. 걱정이 되서 연습 경기를 4차례 정도 했지만 보통 선수들이 감각을 회복하는데 실전 2경기는 필요하더라"며 1차전에서 회복하지 못한 경기 감각을 아쉬워했다.

이어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감을 찾을 수 있을까 생각중인데, 분위기를 보니 오늘 오히려 더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홀가분하게 경기에 임해서 결과가 좋으면 더 좋은 것 아니냐"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두산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엄청난 점수차를 뒤집어 승리를 챙긴 이후 분위기가 제대로 달아오른 것 같다"는 김경문 감독은 "어제 경기에서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이호준의 외야 타구와 박민우의 외야 타구 그리고 무사 1,2루에서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이다. 두산이 잘했다. 오늘은 우리도 잘해서 칭찬받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오늘 어떤 경기를 할지 지켜봐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NC는 2차전에서도 1차전과 똑같은 타선을 가동한다. 

NYR@xportsnews.com/사진 ⓒ 창원, 김한준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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