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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리포트] 프나틱과 EDG, '팀워크' 완성이 승리의 열쇠

기사입력 2015.10.17 21:5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롤드컵 8강 3일차를 맞는 17일 저녁 유럽 프나틱과 중국 EDG간의 경기가 벌어진다.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SSE Arena Wembley)에서 펼쳐질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B조 1위 프나틱과 C조 2위 EDG가 맞붙는다.

프나틱은 롤드컵 16강에서 가장 혼전을 보인 B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롤드컵 8강에 올랐다. EDG는 롤드컵 C조에서 SKT T1에게만 2패를 당하며 조 2위로 롤드컵 8강에 올랐다.

오늘 롤드컵 8강 3경기에서 붙는 두 팀의 특징이라면 한국인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는 점. 프나틱은 탑 라인의 '후니' 허승훈과 정글의 '레인오버' 김의진이 이번 롤드컵에서 활동 중이다. EDG 역시 미드 '폰' 허원석과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팀을 롤드컵 8강으로 이끌었다.


롤드컵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는 두 팀의 가장 큰 승부처는 '팀워크'다. 팀원 간 평소에 보인 플레이를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롤드컵 8강 실전에서 얼마나 잘 완성해 내느냐의 문제.

롤드컵 16강에서 탈락한 LGD나 iG는 팀원 간 커뮤니케이션에 문제를 드러냈고, 결국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이지 못한 채 롤드컵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이것이 두 팀의 부진에 모든 이유는 아니지만, 이번 롤드컵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프나틱과 EDG, 한국인 용병의 활용에 따른 '팀워크'에 롤드컵 4강 진출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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