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주최하는 'ADT캡스 Championship 2015'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가 인터파크를 통해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 제 12회를 맞이하는 디 대회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6591야드)에서 개최된다.
상금랭킹 60위권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국내외 최고의 챔피언들을 배출해내며 명실공히 역사와 전통을 지닌 KLPGA 최고의 대회로 손꼽힌다.
1회 대회에선 최나연(SK텔레콤)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고 서희경(하이트진로) 선수 역시 2008년과 2009년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하며 국내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신지애 선수가 제4회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챔피언으로 등극한 바 있다.
또한 상금왕 및 다승왕 경쟁도 치열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ADT캡스 Championship'이 2015시즌의 결정적인 승부처가 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KLPGA 2015시즌 상금순위에서 전인지(하이트진로)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떠오르는 스타 박성현(넵스)과 이정민(비씨카드)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고 조윤지(하이원리조트)와 고진영(넵스) 역시 남은 대회 결과에 따라 선두탈환이 가능한 상황이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5(CJ오쇼핑)의 각오도 남다르다. 연장 접전 끝 좋은 추억을 자신에게 안겨주었던 대회에서 자신의 타이틀을 어떻게든 지켜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근 메이저퀸으로 등극해 시드에 대한 부담을 턴 안신애(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역시 자신의 홈그라운드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ADT캡스 Championship 2015' 입장 티켓은 13일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일일권은 2만원, 전일권은 5만원 판매된다.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일찍 예매하는 구매자들에겐 일정 기간 '얼리버드 50% 할인'이 적용된다.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들을 위해 BMW승용차,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 나이키 골프용품 등의 경품 추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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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