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살인태클' 논란을 재점화한 LA 다저스의 체이스 어틀리에 대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2경기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미국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2루수 체이스 어틀리가 내셔널리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과 4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며 "MLB 사무국은 그의 슬라이딩이 규칙에 어긋났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였다. 1루 주자였던 다저스의 어틀리는 병살을 막기위해 상대 유격수 테하다를 향해 슬라이딩했고, 이 때문에 테하다는 종아리가 부러지는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MLB 사무국장 조 토르는 "모든 각도에서 그 플레이를 전체적으로 다시 봤고, 어틀리의 슬라이딩은 징계를 받아야 할 사유가 충분하다고 결론내렸다"며 공식 발표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AFPBNews=News1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