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29)이 시즌 막판 부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희관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김현수와 함께 선수단 대표로 참석했다.
올시즌 30경기에 나와 18승 5패 3.94의 평균자책점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유희관은 마지막 10경기에서 5.11의 평균자책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유희관은 "시즌 막판 부진했다. 그러나 시즌에 내가 기록한 것은 감히 말씀드리지만,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좋은 생각을 하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준플레이오프는 10일 1차전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잠실에서 2차전을 치르고 하루 휴식 후 13일과 14일 3차전과 4차전을 치른다. 4차전까지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겨우 다시 하루 휴식 후 잠실로 이동 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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