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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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김유진' 역올킬 진에어, KT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기사입력 2015.09.23 14:56 / 기사수정 2015.09.23 14:56

오근웅 기자

[엑스포츠뉴스=오근웅 기자] 진에어가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통합 포스트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KT에 1, 2차전 모두 승리해 CJ와 이번달 29일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되었다.
 
지난 21일 개별 대전 방식의 1차전에서는 진에어가 KT를 4대1로 꺾었다. 선봉으로 출전한 조성호(진에어)가 이영호(KT)를 상대로 암흑기사를 활용해 승리했다. 이어 약 6개월 만에 출전한 양희수(진에어)가 후반 운영으로 전태양(KT)을 꺾었다.이후 서성민(KT)이 승리해 2대1 상황을 만들었지만, 김유진(진에어)과 조성주(진에어)가 활약해 팀에 1차전 승리를 안겨줬다.
 
어제(22일) 승자 연전 방식의 2차전에서는 김유진의 역올킬 활약으로 진에어가 KT를 4대3으로 역전승했다. 진에어는 선봉으로 출전한 이영호(KT)에게 조성호, 이병렬, 조성주가 패배해 3대0으로 밀리는 큰 위기를 겪었다.
 
진에어는 마지막 주자로 김유진을 기용했다. 김유진은 앞서 3킬을 거둔 이영호를 시작으로 전태양, 주성욱, 김대엽(이상 KT)을 차례로 격파해 준플레이오프를 2차전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김유진은 승자 연전 방식으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에서 첫 역올킬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한 김유진은 “이번 주에 ‘드림핵 오픈 스톡홀름’에 출전하지만 팀에서 여러 항공편을 준비 해 준 덕택에 출국 일정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프로리그에 집중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통합 포스트시즌의 플레이오프는 이번달 29일 오후 6시 30분에 CJ와 진에어가 대결한다. 플레이오프도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최대 3차전까지 열린다. 1차전은 정규 시즌과 동일하게 라인업 방식의 개별 대전이고 2차전은 승자 연전 방식이다. 이틀간 경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3차전이 진행되며, 해당 경기는 1차전처럼 다시 개별 대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시즌은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시즌이며, 이번달 21일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고 있다.
 
프로리그는 게임 채널 SPOTV GAMES(IPTV-KT Olleh TV 124번, SK B TV 262번, LG U+ 109번, 케이블-CJ헬로비전 122번, C&M 607번)으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http://www.e-sportstv.net), 네이버 스포츠(http://sports.news.naver.com), 아프리카TV(http://www.afreeca.com), YouTube(http://www.youtube.com/eSportsTV), AzubuTV(http://azubu.tv/KR_SC2_Proleague)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영어로는 AzubuTV(http://azubu.tv/EN_SC2_Proleague), TwitchTV(http://twitch.tv/sc2proleague), 중국어로는 MarsTV(http://www.huomaotv.com), 프랑스어로는 O'Gaming(http://ogaming.tv)을 통해 방송된다.

okw1219@xportsnews.com


오근웅 기자 okw12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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