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지은 기자] kt의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을 '프리미어 12'에서 만날 수 있을까.
2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조범현 감독은 "댄 블랙에게 대표팀쪽에서 요청이 있는 모양이다"라며 블랙의 미국 국가대표팀 합류 가능성을 전했다.
올 시즌 중반부터 팀에 합류해 타선에 새바람을 불고온 블랙이다. 시즌 타율은 3할6푼1리. 부상으로 6주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돌아와 9월 한 달 타율만 3할8푼8리를 기록 중이다.
댄 블랙은 "오퍼가 들어와 기분 좋다.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설렌다. 나라를 위해 무언갈 한다는 게 기쁘다"며 대표팀 합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팀에서 허락을 해주는 게 우선이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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