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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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이범호 "오랜만에 포스트시즌 같은 기분 들었다"

기사입력 2015.08.23 22:22 / 기사수정 2015.08.23 22:23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이지은 기자] KIA 타이거즈에게 꼭 필요했던 1승, 주장 이범호는 이 경기에서 쐐기포를 터뜨렸다.

KIA 타이거즈는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 3루수 및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범호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회말 불펜 이동걸을 상대로 1스트라이크의 볼카운트 상황 커브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 한 방이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이범호는 "오랜만에 포스트시즌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제 오늘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는데 긴장도 됐고 중요한 시합이라 이기고 싶은 맘이 컸다"라며 이날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 "최근 계속 부진했는데 배영수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던 게 좋은 결과가 됐다. 중심타자 역할은 역시 찾스에서 해결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홈런의 비결을 밝혔다. 또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려 가을야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찬 각오도 드러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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