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패' 한화, NC전 후 정근우 등 6명 특타 진행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가 NC전 경기 종료 후 다시 방망이를 들었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6-0로 패했다.

이날 한화의 투수진들은 총 7피안타 10볼넷 5탈삼진 6실점의 경기를 펼였다. 선발 송은범이 4⅓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을 하고 강판을 당했고, 김기현은 ⅔이닝 무실점, 이동걸은 1이닝 1볼넷 1탈삼진, 배영수는 1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 마지막으로 김범수가 2이닝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자들은 산발적으로 5개 안타를 기록하고 2개의 볼넷을 골라내는데 그쳤다. 총 6명의 타자가 출루했지만, 홈은 커녕 3루를 밟은 주자도 없었다. 출루한 선행주자를 아웃시키고, 적시타가 필요한 순간 허무하게 물러났다. 대타 작전도 연달아 실패로 돌아갔다.

NC에게 무기력한 패배를 당한 한화는 경기 종료 후 김성근 감독의 지휘 아래 특타를 진행했다. 정근우 강경학 김경언 최진행 정현석 박노민까지 총 6명이 토스를 올려주며 끊임없이 방망이를 휘둘렀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대전,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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