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혁명가 김택용, 첫 OGN 결승무대 밟는다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김택용이 스베누 스타크래프트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오늘(12일) 서울 용산구 용산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스타크래프트 스타리그’ 4강 경기에서 김택용이 박성균을 3대 2 스코어로 꺾고 결승에 친출했다. 

김택용은 이제동, 이영호 등과 함께 '택뱅리쌍'으로 불리며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의 전성기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선수다. 그는 MSL에서 마재윤을 꺾으며 유명해졌다. 

김택용은 스타크래프트2 선수에서 은퇴 후, 다시 스타크래프트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와는 인연이 없었다. 따라서 이번 OGN 스타리그 결승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김택용과 맞붙는 결승전 상대는 윤용태와 조일장의 4강전 승자다.

한편 2015 스베누 스타크래프트 스타리그는 이번 달 3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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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라 기자 mellowx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