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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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강정호 자랑스럽다"

기사입력 2015.07.25 17:2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정호을 칭찬했다.

염경엽 감독은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9차전을 앞두고 강정호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강정호는 여섯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즌 타율 2할8푼9리을 기록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이에 대해 "(강)정호가 공을 맞히는 데에 중점을 두는 것 같다"며 "볼카운트 0-2에서도 콘텍 위주의 타격을 펼치더라. 이것이 미국 무대를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방망이에 자주 맞혀야 홈런도 나오는 것"이라며 "한국보다 삼진을 덜 당하는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한편, 올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할 수 있는 박병호에 대해서 염경엽 감독은 "(박)병호도 메이저리그에 가면 삼진이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 시즌 박병호는 102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박)병호에게 삼진을 신경쓰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준다"며 "병호의 야구에서 삼진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박병호를 격려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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