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4대 경영 철학과 넷마블 글로벌 도전을 발표했다.
15일 서울 구로구 지밸리컨벤션 홀에서 넷마블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행사가 열렸다.
오늘 행사에서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 성공과 실패에 관한 히스토리를 설명했다. 또한 엔씨소프트와 협업, 성장개발사 IPO추진, 해외게임업체 M&A 등 글로벌 대응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방준혁 의장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업계는 규모와 속도의 경쟁으로 재편됐다”고 밝히며 “넷마블은 앞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서구권 공략을 위한 해외 게임업체 M&A를 비롯해 주요 개발사 IPO추진, 엔씨소프트와 협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해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넷마블을 성장시키겠다”고 글로벌 도전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 글로벌 시대 대응 전략도 알렸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개발 자회사의 특성을 살려 게임간 콜라보레이션 진행, 각국의 환경에 맞는 현지화, 개인 맞춤형 게임서비스 엔진 ‘콜럼버스’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 알렸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킬 전략경영, 사람경영, 숫자경영, 우리 경영 등 4대 핵심경영철학도 설명했다.
미래는 현상이 아니라 예측이고, 전략이라는 혁신적으로 앞서야 한다는 ‘전략경영’, 사람이 자산이고 구성원의 미래를 위해 전문가로 육성하는 ‘사람경영’, 모든 문제는 숫자로 해결하고 숫자로 답을 찾는다는 ‘숫자경영’, 개인의 역량이 아닌 조직의 역량으로 일하고 성과가 나면 함께 나누는 ‘우리경영’이 방준혁 의장이 말하는 4대 핵심경영철학.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 컴퍼니 임직원 모두의 힘으로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글로벌 메이저 회사들과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트렌드를 예측하고 한 발 앞서나가는 경영 전략 위에 개발 스튜디오 IPO 추진과 서구권 공략을 위한 해외개발사 M&A 등 적극적인 도전으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게임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사진=방준혁 넷마블 의장]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