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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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기보배-이승윤, 리커브 혼성도 접수 시작 '8강 진출'

기사입력 2015.07.06 17:49 / 기사수정 2015.07.06 17:5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김형민 기자] 기보배(27, 광주시청)와 이승윤(20, 코오롱)이 동반 3관왕을 위한 행진을 시작했다.

기보배-이승윤조는 6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리커브 남녀 혼성단체전 16강 경기에서 영국의 모간 아세-길더 셀리 제인 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6-2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기보배와 이승윤은 전종목을 목표로 한 금빛순항을 이어갔다. 앞서 열린 리커브 개인전에서 기보배와 이승윤은 각각 남녀부 결승전에 안착했다. 예선에서부터 세계신기록을 쏘면서 1위로 통과했던 기보배는 개인전 4강에서 덴마크의 아게르를 상대로 집중력 있는 활시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남자부에서도 이승윤은  준결승에서 웨이중헝(대만)을 7-1(30-26 29-29 28-27 30-27)로 꺾고 결승전에 합류했다. 남녀 리커브 대표팀은 단체전도 결승에 올라 메달을 확보했다.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보인 좋은 기세를 안고 리커브 혼성 단체전에 나선 기보배와 이승윤은 번갈아 좋은 과녁 조준력을 선보이면서 8강행을 확정지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세트를 내준 기보배와 이승윤은 다음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4세트도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총점 149=140으로 앞선 기보배와 이승윤은 세트스코어 6-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커브 남녀 혼성 단체전까지 석권할 경우 단체전과 개인전을 포함해 기보배, 이승윤 모두 3관왕에 오를 수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기보배 ⓒ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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