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33,소프트뱅크)와 오승환(33,한신)이 아쉽게 올스타전 팬 투표 선정에 실패했다.
일본야구기구(NPB)는 26일 오는 7월 17일 도쿄돔과 18일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마쓰다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팬 투표 결과 이대호는 15만 3529표를 획득해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3위에 머물렀고, 오승환은 13만 3826표를 얻어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문 4위에 그쳤다.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1위는 나카타 쇼(니혼햄)으로 총 47만 1676표를 획득했다. 센트럴리그 마무리 투수 부문에서는 요코하마의 야마사키 야쓰요키가 35만 739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대호와 오승환은 팬투표로 올스타전 출전에 실패했다. 그러나 아직 선수간 투표와 감독 추천의 기회가 남아있어 올스타전 출전 여부는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올스타전 팬투표 전체 1위는 퍼시픽리그 지명타자 부문에서 53만 6267표를 획득한 모리 토모야(세이부)가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오승환(좌), 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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