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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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PK 결승골' 칠레, 코파 개막전서 2-0 완승

기사입력 2015.06.12 10:5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칠레가 에콰도르를 누르고 자국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칠레는 12일(한국시간) 산티아고 칠레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코파 아메리카 A조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2-0으로 누르고 첫 승리를 챙겼다.

칠레는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4-3-2-1 전형을 들고 나서 에콰도르의 골문을 겨냥했다. 최전방에는 아르투르 비달이 위치했고 그 뒤로 알렉시스 산체스, 호르헤 발디비아 등이 나섰다. 이에 맞선 에콰도르는 에네르 발렌시아를 중심으로 제퍼슨 몬테로 등이 선발 출전해 칠레에 맞섰다.

전반전동안 주도권을 쥐고도 골을 넣지 못하던 칠레는 후반 22분에 기다리던 선취골을 뽑아냈다. 비달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칠레에게 리드를 안겼다. 골이 터지자 이후의 공격도 쉽게 풀렸다. 후반 39분 산체스의 도움을 받은 바르가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티아스 페르난데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칠레는 10명으로 에콰도르의 막판 공세를 막아야 했지만 실점하지 않은 채 2점차 리드를 지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아르투르 비달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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