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GS칼텍스가 2015-16 시즌 담금질에 들어갔다.
GS칼텍스서울Kixx 배구단은 "8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총 6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은 휴식기 동안 떨어진 기초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조직력을 극대화해 V-리그 우승컵 탈환에 도전할 전망이다.
GS칼텍스는 2015~16 시즌 우승으로 V-리그 우승컵을 반드시 탈환 하겠다는 각오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매일 새벽 경포대 백사장 런닝으로 체력을 끌어올리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 연습경기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우승을 기원하며 설악산 대청봉 등반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강릉여고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강화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팀워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항상 그렇지만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 같다. 상대와 상관없이 우리가 해야 할 부분만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2015 제1회 아시아여자U23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의 공격을 이끈 GS칼텍스의 '아기 용병' 이소영은 "태극마크를 달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맘고생을 많이 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2015~16 시즌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번 전지 훈련의 결실은 7월 중순 예정인 '2015 KOVO컵대회'에서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GS칼텍스 선수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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