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여전히 빅뱅은 거셌고, 아이유는 저력을 보였으며, 샤이니는 건재했다. 하지만 지난 주 차트를 '씹어먹은' 이는 자이언티였다.
5월 19일 발매된 자이언티의 신곡 '꺼내 먹어요'는 각종 음원차트에서 고른 순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멜론에서도 오랜 기간 1위를 기록하며 5월 5째주 주간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자이언티의 신곡 ‘꺼내 먹어요’는 힘이 들고, 누군가 위로해 줄 사람이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위안처 같은 곡으로 자이언티만의 감성이 담긴 사랑 노래다. 대체 불가능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는 자이언티의 노래는 독보적인 영역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빅뱅의 5월 1일 신곡들은 마지막 주까지 그 화력 거셌다. '루저'는 5월 5째주 주간차트에서 3위에 올라 신곡 발매 후 5주간 식지않은 저력을 보였다. 하루 하루 순위가 바뀌는 음원차트에서 빅뱅의 장기집권은 놀라울 정도다. 지난 2일 0시를 기해 발표된 6월 신곡 '뱅뱅뱅' 역시 음원차트 최상위권 순항을 이어나가고 있다.
자이언티와 빅뱅의 뒤로는 아이유 '마음'이 이름을 올렸다. 아이유의 디지털싱글 '마음'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변함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송 라이팅 실력을 겸비한 아이유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믿고 듣는 아이유 노래'라는 인식을 각인시켰다. '마음' 역시 별다른 홍보 없이 주간 차트를 자이언티와 양분했다.
조용히 저력을 보인 곡은 허각과 정인의 듀엣곡 '동네 술집'. 허각과 정인은 '동네술집'을 통해 첫 듀엣 호흡을 맞췄고, 남녀 솔로로 대표되는 음원강자 두 사람은 듀엣곡에서 그 시너지를 더욱 발휘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자이언티 아이유 ⓒ 아메바컬쳐, 로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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