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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리포트]뮌헨, 달라진 경기력으로 후반기라운드 첫 승

기사입력 2007.02.12 20:12 / 기사수정 2007.02.12 20:12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임찬현기자]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은 12일새벽(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06/2007 분데스리가 21차전 아르마니아 빌레펠트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초반에 터진 로이 마카이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마가트 전임 감독이 올 시즌 부진한 모습으로 리그 3위에 머물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까지 위험해지자 19차전 보쿰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오트마 히츠펠트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 히츠펠트는 뮌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명장.

그러나 뮌헨은 히츠펠트의 복귀전이었던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 0-3 대패를 당한데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가 브레멘을 4-1로 완파해 4위로 내려 앉았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순위인 3위에서 밀려난 상황. 

위기의식을 느낀 뮌헨은 경기 내내 빌레펠트를 압박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중앙수비수 루시우가 최전방의 로이 마카이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마카이는 수비수의 견제를 뿌리친 뒤 골키퍼까지 제치며 산뜻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빌레펠트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뮌헨을 상대로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펼쳤지만 뮌헨은 히츠펠트 부임 뒤 세밀해진 패스와 루카스 포돌스키, 로이 마카이의 투톱으로 빌레펠트의 문전을 위협했다.

그러나 뮌헨 역시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을 끌어내지 못했고 경기는 1-0으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11승 4무 6패 승점 37점으로 3위인 슈투트가르트와 승점 4점 차이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선두 샬케04(승점 48점)과의 승점 차이는 11점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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