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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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4승' 다저스, 콜로라도 꺾고 30승 고지

기사입력 2015.06.02 13:08 / 기사수정 2015.06.02 13:08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라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30승(20패) 고지를 밟았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를 보이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 카일 켄드릭은 5⅓이닝 10피안타(2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져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먼저 뽑아냈다. 2회초 안드레이 이디어가 선두로 나와 켄드릭의 2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직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키케 에르난데스가 투수 땅볼로 물러난 이후 지미 롤린스가 친 초구가 그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며 2-0이 됐다.

콜로라도도 바로 반격했다. 4회말,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중전안타로 나가있는 무사 1루, 놀란 아레나도가 3볼 1스트라이크 상황 커쇼의 5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됐다. 아레나도의 홈런으로 점수는 2-2 동점.

하지만 다저스는 6회에만 6점만을 득점하며 크게 달아났다. 선두 이디어가 3루타를 치고 나간 이후 곧바로 에르난데스의 중전안타가 나오며 이디어가 홈인했다. 이어 롤린스도 좌전안타를 뽑아냈고, A.J. 엘리스가 실책으로 출루한 후 커쇼의 안타로 롤린스가 홈을 밟았다.

이후 켄드릭은 강판됐고, 프리드리히가 마운드에 올랐지만 다저스의 기세는 멈출 줄을 몰랐다. 1사 1,2루 상황 작 피더슨이 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점수를 7-2로 벌렸다. 이후 저스틴 터너 볼넷에 에드리안 곤잘레스와 하위 켄드릭의 연속 안타가 터져 한 점을 추가해 8-2로 도망갔다.

다저스는 8회 3점을 더 추가했다. 8회초 터너와 곤잘레스가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하면서 무사 1,3루 상황 켄드릭이 바뀐 투수 크리스티안 버그먼의 초구를 때려 스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점수는 11-2.

콜로라도는 8회말 찰리 블랙몬과 디제이 르메휴의 연속 안타이후 툴로위츠키의 땅볼로 블랙몬이 득점했고, 아레나도의 우전 안타 이후 윌린 로사리오가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4-11로 쫓았다. 그러나 9회에는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다저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 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클레이튼 커쇼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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