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9.09 04:33 / 기사수정 2006.09.09 04:33
프링글스배 MSL 16강 패자조 마지막 대전은 SK의 박용욱 대 MBC게임의 서경종의 경기였다.
초반, 양쪽모두 가스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나타냈는데, 서경종은 초반 2해처리 가스를 캤고, 박용욱은 본진플레이였는데 가스를 프로브 4마리로 캐는 모습을 보였다.
박용욱은 스타게이트 후 템플러 아카데미를 건설했고, 서경종은 저글링-히드라를 모아 박용욱의 본진에 공격을 갔는데, 타이밍 맞게 건설된 캐논에 의해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다. 또한 오버로드가 잡혀 상대의 다크템플러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지 못해서, 본진과 앞마당에 드론피해를 입었다.
박용욱은 그럼과 동시에 앞마당을 건설하려 했으나 상대가 병력을 전진시켜서 일단 취소한 후에 리버가 나오자 캐논 건설을 하며 앞마당을 올렸다. 한편 서경종은 스파이어를 올린 후라 뮤탈의 기동성을 이용, 상대가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박용욱은 캐논과 아콘으로 방어하는 한편, 다크템플러를 보내 상대 앞마당을 견제하게도 했다.
여기서 박용욱이 대화창에 ppp를 쳤고, 잠시 경기가 중단되었다가 속행되는 사건이 있기도 했다. 사유는 박용욱이 사용하던 PC의 윈도우즈 오류로 경기 도중 윈도우즈 바탕화면이 떴기 때문이었는데, 심판은 경기속개에 지장없다고 판단해 경기가 다시 속행되었다.
서경종은 히드라, 뮤탈로 박용욱의 앞마당을 공격했으나, 리버와 질럿, 하이템플러로 인해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곧 서경종은 11시에, 박용욱은 본진과 가까운8시 섬에 각각 멀티를 건설했다.
박용욱은 상대의 병력이 앞마당과 본진쪽에 적은 것을 이용, 하이템플러로 드론피해를 여러번 주었다. 서경종은 병력을 모아서 박용욱의 앞마당쪽을 공격했는데 튼튼한 방어로 인해 후퇴시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박용욱은 2개의 셔틀에 리버 하이템플러를 태워 11시 멀티를 깨고, 그 병력으로 서경종의 앞마당을 공격했다. 서경종은 병력을 모아 박용욱의 본진에 드랍했으나 결국 그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고, gg를 선언했다.
경기결과
박용욱(P, 7시) 승 <신 백두대간> 서경종(Z, 1시)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