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PSV아인트호벤 간판 윙어 멤피스 데파이(2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파이 영입을 발표했다. 마지막 절차로 메디컬테스트를 남겨두고 있고 이적료로는 2200만 파운드(한화 약 372억 원)로 영국 현지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여름이적시장을 앞두고 많은 이야기들을 낳았던 데파이는 결국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의 품에 안겼다.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으로도 뛰었던 그는 이제는 판 할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정복에 나서게 됐다.
데파이는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기대주다. 올 시즌 PSV의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이끌었다. 21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더니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릴 만한 스타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데파이가 올 경우 맨유는 보다 강한 측면 공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데파이를 떠나보낸 PSV는 "데파이는 굉장한 잠재력을 갖춘 선수로 대단한 팀으로이적하게 되어 우리 역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멤피스 데파이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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