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12일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텍사스 레인저스는 대역전패의 희생양이 됐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와의 맞대결에서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안타 소식은 지난달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후로 감감 무소식이었다.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스캇 카즈미어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기다리던 안타는 두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4구째를 받아쳐 2루타를 폭발시켰다. 하지만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2번 더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 멀티 히트에는 실패했다.
한편 7회까지 5-0으로 앞서던 텍사스는 8회, 오클랜드의 칸하 등에게 홈런포를 허용하며 7실점 했고 결국 5-7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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